© Lia / queens label
이 동네(?) 사람들은 안다면 아는 사람입니다. 일단 1집인 Colors of LIfe는 라이센스가 나왔기 때문에 갖고 있습니다. 굳이 일본, 그것도 애니메이션 등의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일단 들어보면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입니다. 한국에도 2번인가 온 거로 알고 있습니다. 가지고 있는 Colors of Life에 콘서트 후기 같은 것이 실려있더군요.
발라드라고 해야할지 잔잔한 노래들이 주를 이룹니다. RF 온라인 이미지 테마곡이었던 THE FORCE OF LOVE는 국내에서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. 이런 느낌의 곡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두면 되겠군요. 그 외엔 약간 사이버틱한 곡도 있긴 합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즐길만한 곡입니다. 조금 속되게 말해서 듣는 사람 입장에선 건질 게 많은 가수라고 할 수 있을까요?
사족으로 일본 음악을 처음들을 때 특유에 영어가 어색한 경우가 많은데 LIa는 미국 등 외국 생활이 많았기 때문에 영어 발음은 보통 한국인 이상이라고 할까요? 언급했던 THE FORCE OF LOVE도 전부 영어곡이고, 우타다 히카루처럼 바로 한국인이 들어도 별 위화감이 없는 곡이 있는 가수입니다.
© marble / Lantis
소속사는 잘 모르겠고 처음엔 란티스Latis 그 다음은 Mellow Head, 이번에는 GloryHeaven 레이블을 달고 나오는 군요. 뭐 그냥 듣기나 합시다.
알게 된 건 ROUND TABLE featuring Nino와 비슷한 시기였습니다. 일단 뭐 여성 보컬이란 점에서도 비슷한...걸까요?
솔직히 '건질 게 많다'고 단언하기는 좀 그렇고 '꽤 있다' 정도랄까요? 보컬이 그렇게 시원시원하지는 못하고 약간 뽑아내는 느낌이 있습니다. 이게 잘 맞는 경우도 있고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. 최근에 나오는 곡들의 경우 좀 덜해진 감이 있습니다.
그래도 올해 말 marble 곡을 구하려고 온갖 발광을 떨었으니 빼먹고 갈 수는 없겠죠. 특히나 2집 수록곡인 現象の場所、それぞれの道の上는 대박이라고 할까요. 이렇게 잘 들리는 곡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. 어디에도 또 삽입곡으로 쓴 모양이더군요. OST에 넣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곡을 찾으시는 분들은 marble 2집을 알아보세요.
© 茶太 / SMD jutaku
지금까지 나열했던 사람들에 비해서는 잘 알려지진 않았습니다. 원래 하마사키나 우타다 히카루를 적어야하는데 글을 좀 줄여볼까 해서 이번 마지막은 챠타가 차지했습니다. 짝짝(?)
일단 저는 포테마요ぽてまよ의 엔딩이었던 うただね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. 선잠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영상과 곡과 목소리가 어우러져 새근새근 졸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그런 곡입니다. 듣는 이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도 좋지만 이런 곡도 한번 들어봄 직 하다고 생각합니다.
그렇게 うただね로 스타트를 끊고 그 즈음 空の記憶를 들었습니다. 곡들 대부분이 오묘한 분위기입니다. 빗소리가 나지를 않나... 특히나 첫 곡인 太陽은 묘한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곡입니다. 가사도 재미있고, 어쨌든 한번 '꽃혔던' 곡입니다. 가끔 그런 곡이 있습니다. 한번 팍 꽃혀서 계속 득게 되는... 후크송도 아닌데 말이지요.
저는 CDP를 쓰기 위해 오디오CD를 구워서 듣는데 空の記憶가 들어간 시디는 그렇게 80분이 잘 짜여져 나온 시디가 아닙니다. 중간에 Do As Infinity 앨범 반절 넣어주긴 했지만 전 곡이 맘에 쏙 들지는 않은 시디입니다. 그런데도 딱 한 곡, 2번 트랙인 太陽 때문에 제 시디 중에서도 많이 돌려진 놈이 되었습니다.
어쨌든 태양을 들은 건 2008년이니 2009년이 지난 시점에서 할 얘기는 아니겠죠. 올해 건진 놈이라면 싱글에 달랑 한 곡[footnote]연주곡까지 해서 딱 2곡 있는 싱글. よつのは Present Special이라고 되어있네요.[/footnote]있지만 그거 때문에 듣게 만드는 好きだよ와 Works best에도 있었던 것 같고 ちゃたのわ라는 앨범에도 있었던 step! jump!도 재미있는 곡이었습니다. 생각해보니 太陽와 step! jump!는 굉장히 밝은 가사 내용이군요. 고3이라 그랬나?
요약을 하자면 멋진 곡은 없지만 재미있는, interesting한 곡을 만드는 가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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